두근두근 허니문 #2 (아시아나항공 이용기, feat. 유심사)
비행기 탑승에 앞서 저번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공항에 일찍 온 이유는 라운지를 이용하려고!! ㅎㅎ_w앱에서는 동쪽(east)라운지로 가면 된다고 했는데 마침 있던 곳이 central과 가까워서 탑승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해서 고민하다가 가서 물어봤더니 상관없다고 해서 거기 들어갔어!
사진 오른쪽에 샤워실, 화장실과 수유실이 있다.
입장할 때는 탑승권 확인 후 바코드 누르고 들어가~ 탑승권 찍고 나오면 다시 들어갈 수 있대요!
왼쪽은 칸막이 구역으로 혼자 쉴 수 있는 공간이다.발판이 있어서 리클라이너처럼 쉴 수 있다고 해서 거기서 한숨 잘 생각으로 갔는데 벌써 만석 TT오빠는 거기 가면 혼자 있어야 한다고 싫어해 ㅋㅋ(평소엔 떨어져 있으려고 하면서..)
위 사진에서 오른쪽 바 구역이야.이따 올게 기다려…!
위 사진에서 오른쪽 바 구역이야.이따 올게 기다려…!
여기가 바로 식사코너! 뷔페 형태라 무한리필이지만 가벼운 식사 느낌으로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그래도 비행기 타기전에 배를 채우기엔 너무 좋아!!!
만두 맛이에요, 죽은 맛이 마음에 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사람이 많아서 음식 사진은 찍지 못했어. 베이커리 종류는 3가지? 정도였던 것 같고 과일도 4가지는 있었던 것 같아!그 밖에 샐러드랑 요구르트 파트도 있고 따뜻한 음식 종류도 많았어~ 컵라면은 신라면이랑 튀김우동 작은 컵이 있었고 과일주스도 있었던 것 같아!혼자 오면 창가 자리도 좋을 것 같아!안쪽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이렇게 있지만 적당한 자리는 꽉 찼다.식기를 정리해 주시는 분도 계시기 때문에 먹고 한쪽에 놓아두면 수시로 와서 정리해 주신다.비행기 탑승시간은 9:20이라 시간이 많이 남았고 배도 불러서 형은 자고 나는 유심을 구입했다.인터넷에서 (형이) 많이 찾아봤는데 싸게 하고 싶어서 알아본 유시마!(갤럭시는 유시마가 아니라니 나뿐이었다. 아이폰 중에서도 기종에 따라 안되는 것도 있으니 잘 확인하시고 선택해주세요~)지난 9일 3~4천원대였던 기억! 구입 후 이용하려면 체크인을 해야 한다고 한다.깜짝 놀란 나는 QR코드까지 모자이크 한다… ●개인정보는 절대 지킨다체크인 후 휴대폰으로 등록하는 방법!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이걸 내가 어떻게 스캔해야 하지?아무리 생각해도 방법을 몰라서 이 화면을 형 핸드폰으로 찍었고, 그 사진을 내 휴대폰으로 다시 인식했다.이게… 맞는 방법이에요?이렇게 하면 된다는데 사실 이해를 못했어. ^^하지만 슬픈 것은 미국에서 한번도 이용하지 못한 설정도 안내하던 대로 바꾼 것에 소용없었다. 카카오 톡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했는데 귀찮기도 하고 이를 일일이 설명하기가 좀 아까워서 체념하지 않나!!!”다음부터는 조금 비싸도 편하게 통신 회사 로밍 해서 가”라고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좀 귀찮더라도 알아보고 해결해야 된 것 같다고 생각한다.여행의 질이 좀 더 오른 듯한 느낌에, 어려서는 뭔가 가장 싼 것을 찾아내곤 했는데, 지금 보면 왜 어른들이 더 돈을 주고도 편리하고 귀찮지 않은 짓을 하는지 이해되고 만다여기는 BAR 구역. 술 종류도 많고 원하는 대로 조제할 수 있어!우리집에도 하나 두고 싶어~그 믹스프레첼 과자 정맛방기에서 간식으로 이걸 주셔서 다행이다. ㅎㅎㅎ한시간 여유를 두고 면세점을 좀 더 둘러보고 어느덧 시간이 되니까 서둘러서 탑승구로 갔는데 줄이 너무 긴…!스마티움 자리는 우선 입장할 수 있다고 말한 거 같은데 자세히 기억 안 나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들을 수 없어 줄의 맨 뒤에 섰다.(오빠 화장실에 가서 나 혼자였다)그런데 승무원들이 티켓을 확인하고 좌석을 확인하면서 우선 입장 가능하다고 듣고 바로 이동!마음 속에서는 “그래, 바로 이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웃음~앞으로 가니깐 이렇게 넓게 뚫려있는 입구~~돈이 좋네^-^한껏 올라간 광대 보여요?베개와 담요, 슬리퍼, 칫솔 세트가 좌석에 기본으로 세팅돼 있다.몰랐는데 비행기에 음료를 가지고 탈 수 있었어요?출국장 지나서 면세점에서 산 음료는 가능할 것 같아!복도 좌석 커플이 아메리카노 들고 탄 거 보고 너무 부러웠어. ㅠ창가의 자리는 형에게 양보해 주었다. ^-^좌석 간 간격은 이 정도 된다.형이 키가 큰 편이라 앞좌석에 무릎이 닿을까봐 넓은 좌석으로 하려고 스마티움을 구입했는데 업그레이드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눕방을 노리려고 가운데 띄우고 예약했는데 다른 분이 들어오셨어요(눈물)그런데 우리가 대화하는 걸 보고 일행이라면 자리를 바꿔줄 수 있냐고 해서 흔쾌히 바꿨다.(사실 여기 앉으면 우리 떠나야하나 걱정했어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T)왠지 귀엽게 나온 ww 펭귄 같아.이제 정말 갈거야. (울음)먼저 출발하는 대한항공 비행기~ (아마도)사흘 동안 밤에 2시간씩 자고 하루 종일 활동한 영향 때문인지 비행기에 앉아 조금 정리되자 잠이 쏟아졌다. 정말 몰랐어 ㅋㅋ 오빠가 비행기 날아오르는거 구경하라고 깨워줬는데 (자다가 이런거 못보면 슬퍼하시는분..) 눈만 살짝 뜨고 계속 잤어. 이제야 마음이 안정된 것 같아.OZ222편 A14 좌석 창가 뷰~아쉽게도 저희 좌석은 스마티움 좌석 중 맨 뒤라서 날개뷰(눈물) 그래도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을 볼 수 있어요!비행기가 뜬 지 1시간 정도면 기내식이 나온다.아시아나는 쌈밥이 맛있기로 유명한데 쌈밥이랑 토마토 로제 파스타가 나왔어.고민 끝에 둘 다 야채쌈밥으로 결정!기본셋팅! 음료도 종류가 다양해서 탄산(탄산수(아마 트레비?), 코카콜라, 다이어트콜라, 스프라이트), 쥬스(사과주스, 오렌지쥬스(아마?)), 와인(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맥주(클라우드)까지!! 목마른 나는 음료수와 물을 모두 받았다. (웃음)생각보다 퀄리티가 너무 좋았어!야채에 밥 불고기 쌈장 계란말이 반찬 된장국 김치까지!!!외국인을 위한 야채쌈밥 먹는 방법이 적힌 설명서재밌어서 사진 찍어서 먹으려고 했는데 옆에서 형이 다 먹은 거 보여요?디저트에 들어있는 풍모치에는 하얀 앙금이 들어있다. (웃음)너무 맛있었어.기대보다 훨씬 맛있었어!!다음에 아시아나 또 이용하고 싶을 정도로 ㅋㅋㅋ밥먹고 창밖 구경할래~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창문을 닫아야해.기내 불도 다 꺼버리니까 창문을 열 수는 없어.이런 걸 생각하면 앞으로 장거리는 굳이 창가 자리로 안 가도 될 것 같기도 하고?압구정 감독 임진승 출연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 류승수 임형준 나광훈 길혜영 차우진 김창현 개봉 2022.11.30.압구정 보다가 저도 모르게 몇 번 자버려서 다 끄고 편하게 취침이제 지도에서 북미 대륙이 보인다! 눈을 떠보니 4시간이 지나고 있었다!비행기가 뜬지 5시간이 지났는데 절반도 못간건 실화야?이런 메일이 오면 뭔가 새삼 실감이 나고더 잤고, 장시간 비행의 꽃은 영화 보잖아요!!5월 15일 현재 기내 영화 리스트를 참고하도록 올릴게요! 할리우드 신작 타르, 틸, 장화 신은 고양이:최고의 모험, 애프터산, 시즈·해리스 파리에 가서 3000년의 대기 시간, 서치 2, 콜 제인, 디 우오ー)더·웨일스 블랙 아담 블랙 팬서:와캉 다 영원히, 스트레인지 월드, 티켓 투 파라다이스,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 아마겟돈 타임, 암스테르담 예비 화면 장치, 에브리싱그 에부리 웨이 올 앳 원스, DC리그·오브·슈퍼-펫, 다코타할리우드 특선 쥬라기 월드:폴은 킹덤 레전드 오브 타잔, 엠마, 퍼시픽 림:업 라이징, 다운톤 아비, 작은 새 아씨들, 트랜스포머:마지막 기사, 스타 트랙 비욘드, 아잉보:아마존의 전설, 퍼스트 맨, 1917, 신비로운 동물들과 그린 델왈도의 범죄, 인턴, 슬럼 독 밀리어네어, 아기 배달부 스톡·콩:스컬 아일랜드, 블레이드 러너 2049, 저스티스 리그, 고잉 인 스타일, 저스트 마시한국 영화”올빼미””아부쿠 존””스위치””젠틀맨””인생은 아름답고 자백, 데시벨, 헌트, 정직한 후보 2″해적:바다에 간 산적, 역전, 더·폰 퍼펙트·게임 특별 수사:사형수의 편지””결혼 전야””전국 노래 자랑””패션왕, 이상한(변 씨)”정직한 후보”롱·부·더·킹:목포 히데오 』 『 기묘한 가족 』 꼭 잡고 』 『 군 』 『 특별 시민 』 해빙 』 위대한 소원 『 동주 』 『 조선 마술사 』 플랜만 』디즈니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코코 마놀로와 마법책다른 카테고리도 많았는데 궁금한 것만 적어왔어. 생각보다 영화가 많이 있어서, 꽤 하나씩 봤어. (웃음)어린 아낙네들 감독 그레타 가윅 출연 시알셔 로넌, 엠마 왓슨, 플로렌스 퓨, 엘리자 스캔란, 티머시 샬라메, 메릴 스트립, 로라 던, 밥 오든커크, 루이 갈렐, 제임스 노튼 개봉 2020.02.12.작은 아가씨들을 보고 중간에 끄고… (티모시 샬라메가 나와서 눈요기를 좀 한다)서치2 감독 니콜라스 D 존슨, 윌 메릭 출연 스톰 레이드, 켄 랭, 다니엘 헤니, 니어 롱, 에이미 랜데커 개봉 2023.02.22.서치2 궁금했는데 마침 있어서 봤어. 헤니짱 아라뷰……)이륙 6시간쯤 돼서 나온 간식, 잠시 영화를 보고 있었는데 나온 간식~ 나는 배가 고프지 않아서 형에게 줬다.맛있다고 해서 둘다 먹었어!! 부르르릉나 영화보는거 따라하는 오빠일기를 쓰면서 맥주가 마시고 싶어서 요청했어. 해외행 비행기는 이런게 공짜니까 정말 좋아실은 예전 런던에 갈 때 어느 순간부터 라면 냄새가 나고 요청하면서 동생들과 1개로 나누어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 (무료로 준다고는 몰랐다)그래서 돌아오는 비행기로 먹으려니 벌써 매진됐다고 듣고 너무 슬픈 기억 TT)···그래서 이번 비행 때 꼭 먹고 싶어서 물어보았는데, 라면은 주지 않는다는. 아마 코로나의 뒤에 없어진 거 같아…?그래도 라운지에서 먹은 것으로 아픔을 치유됐다. 후후DC 리그 오브 슈퍼펫비행8교시~ 노래듣고 일기쓰고 재미없어서 내보낸 영화 강아지가 나와서 고른건데 스토리는…그냥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근데 시민들이 타고있는 지하철을 구하려고 저러고 있다니 너무 귀여워ㅠㅠ 감동ㅠ메구리즘 온열안대 라벤더향비행기에서 안대 안준다고 해서 따로 챙겨왔어!나는 아까 맥주마시고 잘때 했는데 얼굴이 따끈따끈해서 술마셔서 그런가 했는데 안대 때문인줄 알고 ㅋㅋ 아무튼 덕분에 따뜻하게 잤어!디보션 감독 J.D. 딜라드 출연 조나단 메이저스, 글렌 포웰, 대런 카가섭, 조나스, 태드 럭키빌 개봉 2023.01.20.탑 건을 떠올리며 골랐다 영화인데 괜찮은 ww글렌 아저씨 세상 미국인 같아서 탑 건에서 굉장히 재수가 나쁘니까 그저 그랬지만 이번 영화 보면서 이미지가 싹 달라졌다.^_TT(그저 나는 몰두할 지나쳤다..)심심해서 찾아본 뉴욕 지도 ㅋㅋ 나는 뉴욕이 항구도시인지 이번에 여행준비를 하면서 알게 되었어..구름 위 평화로운 풍경기장 자리에서 보면 얼마나 멋질까?이 사진을 확대해 보면 창문에 눈 결정 같은 것이 빽빽이 붙어 있다.밖에 온도가 -55도라던데 수증기가 얼었나?처음에 온도를 보고 오빠가 깜짝 놀랐는데 높이가 높으니까 후후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왠지 귀엽고 신기해이때를 기점으로 시간대가 바뀐다.정말 신기했던 것이 따로 설정도 없이 형의 휴대 전화 화면에 로밍 현지 시각과 한국 시각이 동시에 표시된다.정말 신기했지만, 사진 찍어 두면 됐다.(내 휴대폰도 알고 시간이 바뀌었다.)위 사진의 위치는 이쪽! 아직 캐나다 상공~~일출 시간이었던 것 같다.아시아나 마크가 햇빛에 비춰 밝게 빛나고 있는데 하늘과 잘 어울리고 예뻐서 찍어봤다.돼지덮밥과 해산물 덮밥 착륙 기준으로 약 4시간 전에 나온 두 번째 기내식 이륙 후 10시간 정도 지났다는 거지?왼쪽은 오빠 초이스, 오른쪽은 내 건데 둘 다 소소… 해물덮밥은 좀 매웠어.외국인들에게 spicy seafood rice라고 설명하는 것 같았다.같이 나온 빵에 버터를 발라먹는게 더 맛있더라…(웃음)비행 13교시~ 캐나다 땅은 이렇습니다.우리 여정을 담은 비행로~우리 비행기가 뉴욕 근처에 있어!!이렇게 보니까 선을 하나 그어놨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인생은 아름다워 감독 최국희 출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 심달기 하현상 김다인 개봉 2022.09.28.일기를 쓰는 것은 힘들고 지루하고 신경쓰였던 영화를 보았다.한국에서 처음? 만든 뮤지컬 영화라고 한거 같아서 시간때문에 끝까지 못봤는데 처음부터 눈물이 줄줄 흐르면이제 착륙 준비! 이 근처를 빙글빙글 돌고JFK공항에 착륙합니다.장시간 비행 수고했어! 이제 내리자구두근거리는 마음을 잡고 무시하기로 유명한 입국심사를 하러 갑니다~오빠 우리 싸우지말고 다녀오자~~